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장 황병룡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만18~64세) 및 청년층(만18~29세)과 중장년(만40∼64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에 따라 최장 1년 기간내에서 단계적·통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진단·경로설정 → 의욕·능력증진 → 집중 취업알선’에 이르는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 프로그램 참여자가 ‘직업훈련’을 받을 경우에는 본인부담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소요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와는 달리 일반적인 ‘내일배움카드’로 직업훈련의 경우에는 본인부담금이 최대 45%를 부담한다.

특히,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다양한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최저생계비 150% 이하 가구원인 ‘차차상위계층’)을 포함하여 부랑인, 노숙인, 북한이탈주민, 위기청소년, 신용회복지원자, 출소예정자, 여성가장, 결혼이민자, 영세자영업자, 건설일용근로자 등 에게는 취업에 성공하였을 경우 최대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도 지급한다. 차차상위계층의 경우 ‘가구원수별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

전년도 인천북부고용센터에서는 2,264명이 참여하였으며, 종료자 중 795명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통해서 취업의 꿈을 이루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취업에 성공한 사례 중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노숙인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황모씨의 경우 인천으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 지방에서 상경하였으나 사업장이 부도가 나면서 길거리를 내몰려 결국 노숙생활을 하게 되었다.

우연한 기회에 노숙인쉼터의 소개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여 현재 남동공단 소재의 100인 이상의 규모의 00사업장에 취업하여 노숙인의 생활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취업에 성공하여 지난 12월 “취업애로계층과의 열린대화”에서 대통령를 만나기도 하였다. 

2012년 3월 1일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민간위탁기관이 3곳을 새로이 선정되었으며 기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 5개 민간위탁기관과 함께 전문적인 집중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인원은 전년도보다 대폭 확대되었으며 7,412명에게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아울러, 취업성공패키지사업에 참여한 대상자가 1단계를 수료하면 취업희망풀에 자동가입이 되며 이 희망풀에 있는 참여자를 채용한 사업장은 고용촉진지원금(1년이상 고용시 최대 65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인천북부고용센터 취업지원과(032-540-5833∼4,)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