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는 권선구 평동과 서둔동을 중심으로 방과 후 나홀로 아동의 보호기관 연계 강화를 위해 ‘나 홀로 아동안전망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아동 성범죄 관련 사건이 ‘나 홀로 아동’을 대상으로 집에서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드림스타트센터는 코리아핸즈 경기지원단과 함께 드림스타트사업 확대지역인 평동과 서둔동의 저소득 가정아동 210명에 대한 가정방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나 홀로 시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 은 2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는 인지․언어서비스인 숙제와 학습지도는 물론 체험형 과학실험, 미술치료, 놀이와 퀴즈를 통한 영어와 역사공부, 신체․행동서비스인 운동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정학습체험의 날인 놀토에도 부모와 함께하기 힘든 아동들의 문화 체험활동을 위해 사회․정서서비스인 ‘모험과 신비의 나라 놀이동산 100% 즐기기’, ‘소원 들어주기’, ‘1:1 멘토링’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별 보호시간과 접근성 등을 검토해 아동 돌봄기관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내 자원과 연계한 특강 프로그램, 야외 문화체험, 산학기관 후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7월 대한민국사회봉사단인 코리아핸즈 경지지원단과 MOU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