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용인우체국, 용인수지우체국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명주소 활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7월 29일 도로명주소가 확정됨에 따라 공공·민간 부문 주소전환과 2012년 도로명주소 사용을 앞두고 주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한 유기적인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공조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도로명주소 시설물의 훼손, 망실 등 정비를 위한 상호 정보 공유 ▲유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협력 강화 ▲우체국 집배원을 홍보도우미로 지정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효율적인 업무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주민 인지도 향상 및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서비스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상세안내도를 제공하고 책자형, 접지형 안내도 등을 제작해 지속적이면서 적극적으로 계층별 ?춤형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