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기 부부교육 ‘날마다 행복한 신혼일기’가 27일ㆍ28일 양일간 라비돌리조트(정남면 보통리 소재)에서 신혼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순 한국부모교육센터 소장은 1박2일 동안 △사랑은 무엇인가 △문제해결방법과 대화법 △내가 원하는 부부관계 그리고 행복한 가정 △부모되기 준비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육은 신혼 1년차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살다 한 가정을 이루는 출발점에 선 이들에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안내서 역할을 제공키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이동순 강사는 “사랑의 감정과 사랑은 구분되어야 한다”며, “사랑의 감정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진정한 사랑은 상대를 잘 이해하고 있을 때만 가능한 것”이라면서,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많이 갖기를 당부했다.

참여 부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의 의미를 새롭게 배우고, 서로에 대해 좀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며, “신혼시간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꾸밀 수 있어 무척 만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