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ke free!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직장 만든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3일 (주)삼화콘덴서 공장 내 전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금연공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주)삼화콘덴서는 ‘녹색환경! 녹색공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사업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고 전 직원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진행된 금연선포식은 금연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와 금연배지 전달식, 금연서약, 담배모형 절단식 등 금연사업장 지정 축하퍼포먼스 공연, 명사특강,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담배모형 절단식에서는 많은 직원이 참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확고한 금연성공을 위한 금연서약서 작성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삼화콘덴서 전 직원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금연교육의 지속적인 실시와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흡연율이 작년 하반기에 비해 2% 증가했으며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율이 43%에 이르고 있어 금연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대두되고 있다.

처인구보건소가 현재 운영중인 직장 이동금연클리닉은 (주)삼화콘덴서, (주)SCD, 위너스터디 등 사업장 3곳이며 종로학원, 5171군부대 등이 이미 신청을 해 향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시간과 거리상 문제로 금연에 도전하지 못하는 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흡연을 줄이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처인구보건소는 해당 기업체에 대해 금연 선포식 및  금연 서약서 작성, 금연상담을 통해 금연정보를 제공하고 금연동호회를 결성, 지속적인 금연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무료 치아스케일링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