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봄철 각종 건설 활동으로 인한 비산먼지의 발생을 최소화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달부터 5월 말까지 비산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비산먼지 신고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신고의무 이행 여부 및 방진벽, 방진망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 운영 등을 점검하고 대형공사장 및 상습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의 재비산 먼지를 줄이기 위해 진공노면 청소를 1일 1회 실시하고 특별관리공사장 주변 도로에 대해 1일 2회의 자발적 도로 청소를 유도해 도로 내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산먼지 기상예보제를 실시해 사전에 비산먼지 억제시설 점검을 강화해 기상 악화 시 발생하는 먼지를 최소화 하고 ‘환경정비의 날’을 지정 운영하며 대규모 공사장의 자발적인 주변 환경 정비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