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혁신교육도시를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혁신교육도시’성공을 위한 대 토론회, 지난 11일 도교육청과의 MOU체결에 이어 지난 24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교육 인프라 구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김진원 오산시의회 의장, 최인혜 오산시의회 부의장 등과 5백여명의 교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부터는 혁신교육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오산시 만의 새로운 ‘공교육 혁신모델’을 창출해야하는 과제를 풀어야 할 때이다”며 “참석한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에게 지혜를 모아 혁신교육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산 교육계와 시민의 지혜를 담아 혁신교육도시로 성장할 오산시의 청사진을 펼치었으며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의 선진 교육 시찰 결과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어 서길원 보평초 교장은 혁신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새로운 학교 운동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