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오산시 부시장에 심기보(53) 전 경기도청 복지건강국장이 금년 1월 1일자로 취임했다.

심 부시장은 3일 시청 강당에서 국장 및 실과소장, 본청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직무에 들어간다.

심 부시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젊은 도시, 국민 누구나 이사오고 싶은 도시, 오산시에서 더욱 새롭게 발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심 부시장은 지난 1993년 공직에 임용되어 1994년 행정사무관으로 교육부, 국무조정실 등에서 근무, 2004년부터 경기도 경제농정국, 경제투자관리실, 건설교통국, 의왕시 부시장에 이어 복지건강국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 지난 2004년에 서기관으로 승진, 도 경제총괄과장, 국제통상과장, 교통정책과장, 의왕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9년 7월 부이사관으로 승진 경기도 복지건강국장으로 재직하다가 금년 1월1일자로 오산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조직의 운영과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심 부시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오현숙(46세) 여사와 1남 1녀 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