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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은 우리 민족이 일제 강점에서 벗어난지 61주년이 되는 날이다. 굴욕의 역사를 청산하고 주권 회복을 경축하는 날인 것이다. 이런 경축스런 날에 전국 곳곳에서는 보수와 진보가 3.1절 만세운동 부르듯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충돌한다니 개탄할 따름이다. 환갑을 넘긴 해방 경축일이지만 아직까지도 혹독한 식민지
지배의 흔적과 상처가 우리 국민들 가슴속에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나라 안에서 서로 싸우는 모습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제61회 광복절을 하루앞둔 14일 오후 5시.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모 기관의 협조로 카메라에 담았다. (Copyright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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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를 지키고 있는 동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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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측에서 독도와 가장 가까운 시마네현의 오키섬으로부터는 북서쪽으로 157.5km 떨어져 있어, 울릉도에서는 맑은날 독도를 볼 수 있으나 오키섬에서는 불가능하다.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독도는 하나의 섬이 아니라, 동도와 서도 2개의 큰 섬과 주위에 89개의 부속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도 좌표는 동도가 동경131°52′10.4″ 북위 37°14′26.8″, 서도가 동경 131°51′54.6″ 북위 37°14′30.6″이다. 독도의 총 면적은 187,453㎡(동도 73,297㎡, 서도 88,639㎡, 부속도 25,517㎡)이며, 해양수산부 소유의 국유지이다. 동도와 서도간의 해협은 폭 151m, 길이 약 330m, 수심 10m 미만이다. 동남쪽에 위치한 동도는 유인등대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해양수산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동도의 높이는 98.6m, 둘레 2.8km, 면적 73,297㎡로 장축은 북북동 방향으로 약 450m에 걸쳐 경사 60°로 뻗어 있고 중앙부는 원형상태로 해수면까지 꺼진 수직홀이 특징이다. 서북쪽으로 위치한 서도는 높이 168.5m, 둘레 2.6km, 면적 88,639㎡, 장축은 남북 방향으로 약 45 0m, 동서방향으로 약 300 가량 뻗어있다. 서도의 정상부는 험준한 원추형을 이루고 있고, 주요 시설물로 어민숙소가 있다 | ||||||||||||
김영열 기자 sisatime6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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