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주민센터(동장:임용진)는 지난 13일에 영통동 경로당에서 늘사랑나눔회와 함께 ‘찾아가는 사랑의 휴먼밥상 데이’를 열어 기름진 음식이 즐비한 밥상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더위에 힘겨워 하시는 70명 어르신에게 흥겨운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는 고령화 시대에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노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지역 단위의 복지시스템을 구축코자 구성된 늘사랑나눔회와 영통1동 노인회가 주관한 “찾아가는 사랑의 휴먼밥상 데이”는 노인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무료식사 대접, 사물놀이 및 섹스폰 공연,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이웃사랑의 정을 느끼토록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노인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늘사랑나눔회(회장:진성원)는 2008년 7월에 창립된 봉사단체로 현재까지 경로당 무료식사 대접 및 사물놀이 공연, 집수리 사업, 목욕 봉사, 각계 각층의 근로자 위문 등 다방면으로 지역단위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이날 늘사랑나눔회는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와 손마사지 봉사를 했다. 네일 아트와 손마사지는 처음 경험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시원 하시다면서 즐거워하셨다.

오수명 영통1동 노인회장은 “요즘 소외감을 크게 느끼는 우리 노인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즐거운 공연을 선사해 준 거에 대해 너무 고맙다. 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로 저절로 흥이 난다.”고 말했다.

임용진 영통1동장은 “앞으로 경로당별로 순번을 정하여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어르신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신명의 장을 자주 만들어 가족처럼 사랑하며 공존하는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