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주민센터(동장 박승재)는 22일 자매결연지역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을 방문하여,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주민자치위원, 통장, 단체원등 4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오전 10시 진부면 두일리 현지에 도착해서 2개조로 나누어 1,000여평의 감자밭 잡초제거와 700여평의 파프리카 농장 순 잡아주기 활동 등 구슬땀 속에서 농촌일손을 돕는데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이경수 진부면 두일1리 이장은 "농번기에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인계동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인계동 주민센터는 올 하반기인 9월중에 한차례 더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자매지역의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와 더불어 참여 단체원간의 협동심도 함양할 계획이다.

인계동과 진부면은 지난해 12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촌일손돕기 외에도, 주민대표단 상호초청 방문, 합동체육대회 개최, 진부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청소년 진부면 농촌생태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 단체간 교류협력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