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구에서 복무중인 공익근무요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나눔과 배려의 미덕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23일 “공익근무요원 참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전개한 곳은 3년째 인연을 이어 온 “바다의 별 직업재활센터”로, 이 시설에는 뇌 병변과 지체 장애우들이 직업 재활훈련을 실시하는 곳이다.

봉사에 참여한 공무원 및 공익근무요원 22명은 장애우들과 함께 임가공 작업, 작업장 청소, 주변 환경 등을 정비하며 5시간에 걸쳐 참사랑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익근무요원들은 장애우들과 함께 아이들 미술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교재 재료들을 포장하고 가공하는 작업을 하면서 “꼼꼼하게 포장하며 작업하는 장애우들의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우리도 더 열심히 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공익근무요원들이 근무기간 내 성실히 복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봉사와 체험을 통해 바른 인성과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방문,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