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는 14일 구청 상황실에서 세외수입 담당팀장이 효율적인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한 부서별 추진실적 및 징수대책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권선구는 지난 5월까지 정리기간을 운영하여, 일반회계 7억 2천만원, 특별회계 6억 5천만원의 체납액을 정리하여 총 13억 7천만원을 정리하였다. 이는 2010년도 징수목표액의 27억 6천만원의 49.4%를 차지하여 연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에서는 정리기간 중 소액체납자에 대한 일괄 고지서 발급, 전국 재산조회, 1백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관리, 징수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징수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위클리 콜제 운영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정기적인 독려활동을 펼쳐 징수율을 높일 수 있었다.

그러나, 권선구는 곡반정동 불법행위로 인한 이행강제금 신규부과, 부동산 실명법 위반 과징금 부과, 잔존한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과태료 등으로 체납액의 비중이 높은 과목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체납액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권선구에서는 주요체납과목에 대한 부서별 책임징수제를 실시하여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방침이다.

이광인 권선구청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민선5기 우리시의 원활한 사업진행 및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서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각 부서에서는 연말 세외수입 분야 평가 1등을 목표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