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창용초등학교에서 열린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원장 정의순) 운동회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염 후보는 “사랑에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를 확대해 ‘사람이 반가운 수원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수원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에서 보호받으면서 자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환경을 조성할 책임이 있다”면서 “수원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에게 투자하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염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엄격한 스쿨존 시행 △학교주변 위해식품 지도점검 강화 및 수원시 「식품안전조례」제정 △아토피 자연 치유센터 설립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수원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염 후보는 “아이들의 친환경 무상급식은 수원시민 자부심의 문제이고 사람에 투자하는 문제이다. 무상급식과 관련해 성남과 과천은 이미 지자체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어, 수원이 경기도 2등 시민으로 전락하느냐, 1등도시의 자부심을 되찾느냐의 바로미터”라며 “수원의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