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환 한나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6일 "안전도시 오산, 안심교육, 안심보육을 기치로 내세우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찬 오산시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며 6.2 지방선거 오산시장 출마의변을 밝혔다.  

조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오산컨벤션 빌딩에서 400여명의 지지자, 내외귀빈을 비롯해 공형식 오산당협위원장, 김영준 경기대 교수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문환 오산시장 예비후보 ‘안전도시 오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세몰이에 들어갔다.

오산시 최초 첫 3선 현역의원이기도 한 조후보는 “시민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 오산시 첫 3선 의원을 만들어 주신 오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W.H.O (세계보건기구)에서 인증받는 안전한 도시 오산을 만들고 미래 성장동력인 아이들을 위해 유치원 교육비 전액 지원해 믿고 맡길 수 있는 100% 안심교육, 보육비 걱정없는 100% 안심보육을 이뤄 시민이 행복하고 모두가 찾아오는 희망찬 오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천안호 실종 장병들의 조속한 구조를 기원하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구조 과정에서 숨진 고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조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에서 압승해 한나라당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치는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먼 장래를 내다보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일부 정치인들이 명성과 영달에 집착해 민의에서 벗어난 가치관으로 이 당, 저 당을 오가는 행위에 대해 같은 후보로서 안타깝고 조화와 상생이 오산시를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후보는 "날로 흉악한 범죄와 사회적 재난속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선 오산이 안전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에 따른 안전도시 Safe 오산을 만들어 W.H.O(세계보건기구)에 인증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각 앞 글자를 따서 S(Supreme) 아름다운 삶터, A(Active)활기찬 생활, F(Family)가족중심문화, E(Economic) 풍요로운 일터의 실천 공약과 유치원 교육비를 전액 지원, 일자리 창출과 도시디자인을 통해 오산시의 미래를 향한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석 기자  webmaster@sisat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