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원내대표 출마

박근혜 대표의 지도력 도와 안정적으로 당 이끌 터 이흥섭 기자l승인200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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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오늘(6일) 강재섭 원내대표의 사임으로 공석 중인 원내대표 경선에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하고 원내대표 경선에 나설 것이라 선언, 김무성 의원과 한판 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오늘 오후 국회에서 그동안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접고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해 노무현 정권의 실정으로 나라 안팍에 만연된 국가 위기에 대하여 야당으로서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미력이나마 이바지 하고자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집권여당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학법을 날치기 통과로 정치는 실종되고 청와대와 집권여당의 존제 자체가 무의미해졌다고 말하고, 당 안팍의 심각한 난제들에 대한 대부분의 의원들의 인식에 동의하며, 박 대표를 중심으로 어려운 시기에 당에 큰일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원내대표에 선출되면 강력한 대여투쟁을 이끌고, 안정적으로 국민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외연을 넓히는데 미력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이미 16대에 당의 원내총무와 사무총장을 지낸 경험이 있어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당이 어려울때 구원투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 한다며 당이 어려운데 개인의 갈 길을 가는 건 당과 나라를 위한 충정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오늘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학법 반대 장외투쟁을 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집권당과 대통령이 사학법을 다시 논의할 수 있는 물꼬를 터야한다 믿고, 그래서 자신이 원내대표에 선출이 된다면 당은 원내외 투쟁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 밝혀 누가 원내대표가 되든 이번 원내대표 선출을 계기로 여야간의 대화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예상 된다.

그리고 이 의원은 시장 경선을 포기하고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 한 배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기자회견 전 박 대표에게 유선으로 자신의 출마 의사를 전했으며 박 대표는 자신이 중립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대표로서 어떤 답변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동반선출하게 되어있는 당규를 들어 자신은 박 대표가 추천하는 당내 인사를 무조건 받아들일 것이라 밝혀 박 대표가 자신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음을 시사해 강재섭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이 의원이 사실상 한나라당 원내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재오 의원은 회견에서 자신이 원내대표가 되면 그만두는 날까지 선공후사 (先公後私, 사사로운 일이나 이익보다 공사(公事)나 공익(公益)을 앞세운다는 뜻입니다)의 정신으로 화이부동(和而不同, 사이좋게 지내기는 하나 무턱대고 한데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 할 것이라 밝혔다.


이흥섭 기자  leesol04@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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