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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경기도 제 2청사 | ||
가장 먼저 김 당선자는 “경기도는 일이 많고, 공무원 수는 서울의 3분의 1수준”이라며 공무원 확충과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공무원 직급이 서울보다 한단계 낮고 중앙언론의 관심도 적다”며 서울에 비교해 경기도가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나는 경기도민들이 일하라고 뽑은 도구이자 머슴”이라며 “꼭 하실말씀이 있으시면 이메일 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언제든지 조언해달라”고 참석한 도민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당선자는 “도청 공무원들에게 90도 인사하는 것을 하지말도록 했다”며 경직된 공무원사회의 분위기쇄신을 요구하고 “도민에게 더 가까이 가기위해 도청 담벼락을 허물라고 했다. 반드시 세계적인 교육의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의정부 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질문에 “손학규 지사처럼 외자유치와 대단위 공장유치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남양주에 대규모 기업유치를 교섭 중이며 국내, 외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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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 | ||
그는 “도립병원을 짓기 보다는 민간병원이 잘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도에서 할 일”이라며 “세금의 낭비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도민을 위한 길”이라고 선을 그엇다.
의왕시에서
참석한 장애인 어머니의 복지관 설치요구에 대해 당선자는 “어려운 가정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돕겠다”며 “의왕시에 복지관 마련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즉석에서 대답했다. 이어 장애인 복지정책의 개선을 언급하고 “앞으로 나눠먹기식 정책은 없을 것”이라고 장애인 정책의 고쳐야 할 부분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김 당선자는 자신의 공약사항인 케어맘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시급한 복지대책을 종합적으로 재 검토해 노인복지 및 장애인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각종 규제를 풀어 살기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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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열 기자 sisatime6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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