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3%, 휴대전화 요금 너무 비싸”

시사타임l승인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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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휴대전화 요금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는 OECD 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 역시 국내 휴대전화 통화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휴대전화 요금과 관련된 국민들의 의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93.3%가 휴대전화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적정하다(4.2%)거나 싸다(0.6%)는 의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요금이 비싸다는 의견은 지역을 불문하고 매우 높은 응답을 보였고, 특히 대구/경북 응답자가 96.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95.1%), 전북(94.4%)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성(94.1%)과 여성(92.5%) 모두 휴대전화 요금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96.7%), 40대(95.8%), 30대(94.7%) 순이었으며, 50대 이상 응답자는 비싸다는 의견이 88.2%로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밖에 저소득층(94.2%), 중산층(93.3%), 고소득층(92.3%) 등 응답자의 생활수준을 불문하고 휴대전화 요금이 비싸다는 의견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월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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