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에서는‘06아름다운화장실 조성사업 추진평가 결과 수원시 등 최우수한 시군에 대해 표창장과 함께 총2,670백만원을 시상한다.

 이번 아름다운화장실 조성사업 추진평가는 ‘06아름다운화장실 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이며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한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고 민간단체와 함께하는 국민운동 전개 및 선진화장실 문화환경 정착을 위해 실시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수원시는 속초시, 서귀포시와 함께 S등급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아 국비 2억원의 상 사업비와 함께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수원시는 만석공원 화장실을 테마화실로 조성, 동양의 토속적인 풍속벽화로 아늑한 분위기 연출 및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 갤러리 화 등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으며, 특히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을 2003년부터 실시하여 2005년까지 627가구 재래식 화장실을 개선하여 환경오염방지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수원시는 시민의 쉼터로 불리는 반딧불이 화장실 등 7개소 화장실에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물 안 쓰는 소변기’설치로 친환경 화장실 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화장실 신고 엽서함 부착, 화장실 관리자실명 판 부착 등 화장실관리에 남다른 노력이 엿보였으며, 수원시 화장실 조성에 대한 각종 신문보도 및 중국중앙TV, KBS, YTN, 아리랑 TV 등 국내외 방송매체 취재보도 등 아름다운 화장실 한류 붐 조성에 기여한 점과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사례들이 큰 호응을 얻는 등 평가에서 크게 작용하였다.

 행자부는 ‘06 아름다운화장실 조성사업 추진 평가를 통해 화장실에 대한 국민의 인식전환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07 세계화장실협회 총회 개최로 세계화장실문화의 선진화 및 글로벌화를 위한 국가적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에 있다.

김영열 기자  sisatime62@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