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어린이 안가리고 찾아오는 거북목, 목디스크!

시사타임l승인200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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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자세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잦은 컴퓨터의 사용, 오랜 TV시청, 잘못된 운전습관, 출퇴근 버스에서의 잠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이 거북목 자세를 불러오고 있다. 이런 거북목 자세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척추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 어떤 생활 자세가 거북목을 불러오는지 알아보자.

직장인, 어린이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거북목

거북목이란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거북이처럼 앞으로 구부정하게 직선으로 굽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일자목이라고도 부른다. 옆에서 봤을 때 정면을 바라보는 방향이 왼쪽이라면 목뼈는 원래 C자형 곡선이어야 정상이며, 귓불 아래로 가상의 선을 그렸을 때 어깨의 제일 앞부분이 동일 수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선이 2.5cm이상 앞으로 떨어지면 거북목증후군 진행단계, 5cm이상이면 심각한 상태다. 목뼈에 충격이 가해질 시 정상 목뼈는 C커브 형태이브로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내민 자세는 충격완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또한 목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 역시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아 찌그러지거나 삐져나와 목디스크로 발전하게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심한 경우 인공디스크 수술과 같이 큰 수술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주의해야할 자세

▶장시간 컴퓨터 사용: 거북목을 부르는 가장 대표적인 자세다. 모니터를 보기 위해 턱을 앞으로 빼는 자세를 취하면 거북목 변형이 쉽게 발생되어 피로해진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로 모니터를 보다가도 점차 어깨가 움츠려들면서 고개가 앞으로 나오는 등 자세가 변형되기 쉽다.

▶전철역 계단을 내려갈 때 :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철역 계단을 내려갈 때 쉼 없이 계단 아래를 내려다본다. 별 것 아닌 경우라 생각할 수 있으나 목에 무리를 주는 상황은 사실. 거북목이나 목디스크가 진행 중인 사람에겐 특히 안 좋은 자세다. 아무리 지하 깊이 내려가더라도 가끔은 고개를 들어 순간적이라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지하철, 버스에서 잔다 : 출퇴근 버스나 지하철에서 잘 때 고개를 앞으로 숙인 채 자는 사람이 많다. 특히 장거리 출퇴근자의 경우 수면시간이 길기 때문에 거북목 자세가 장시간 유지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머리를 의자에 바짝 기대 밀착시켜 자고, 의자 등받이가 낮은 경우에는 옆 유리창에라도 기대고 자는 것이 좋다.

▶식당에서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는다 : 등을 지지할 수 없는 의자에 앉는다면 상체가 점점 앞으로 나오면서 고개까지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기 쉽다.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목 뒤 근육과 어깨 근육이 쉽게 긴장되고 피로해져서 거북목으로 변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식당에 들어갈 땐 등받이 있는 의자가 있는지 살피고 들어가 앉을 땐 바른 자세로 등을 기대어 앉는다.

▶ 휴대용 게임기에 한참동안 집중: 휴대용 게임기나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DMB 단말기 등의 보급이 늘면서 지하철, 버스 안에서 고개를 파묻고 소형액정화면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눈높이 보다 낮은 화면을 장시간 내려다보면 거북목 자세가 유지되면서 변형이 온다.

거북목증후군은 하루 종일 컴퓨터를 앉아서 보는 일반사무직, 컴퓨터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나 상체를 숙여 작업하는 건축사, 의상디자이너 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장시간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이상원 원장은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질환이며 올바른 자세에 대해 소홀한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질환이므로 항상 목의 올바른 자세에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움말-이상원(바른세상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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