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당- 야 3당 내년 예산안 등 가결"

헌정사상 초유의 제 1야당 불참 상태에서 가결 이흥섭 기자l승인200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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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그리고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의원 등 165명이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제 257회 임시국회 1차회가 열려 2006년 예산안을 비롯해 8,31부동산 후속입법안과 소득세법일부개정법률안 등이 헌정사상 초유의 제 1야당이 불참한 상태에서 가결됐다. (사진)

오늘 본회의는 오후 2시 30분 김원기 국회 의장이 열린우리당 의원과 야 3당 의원들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입장, 개의 시작 1시간여 만에 현안 입법들을 일괄 상정해 처리하므로서 법적 시한을 불과 몇 시간 남기고 가결됐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과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반대에 몸살을 앓고 있는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은 오후 4시 민주노동당 의원 전원이 퇴장한 가운데 찬반 토론 후 상정, 재석의원 158명 중 찬성 110인 반대 31 기권 17표로 가결됐다.

이날 이라크 파병동의안 반대 토론에서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은 이라크 전쟁은 전쟁이 아니라 미국에 의해 주도되는 테러라 규정하고 미 국민 63%가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데 왜 우리나라의 국군이 파병되어야 하는지 정부의 태도에 이의를 제기했다.

임 의원은 "현재 자이툰 부대가 주둔해 있는 아르빌에는 단 한명도 우리나라 언론사 기자가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현지 입국을 불허하고 있는데 어떻게 평화 재건부대라 하겠는가"라고 묻고 "이는 ‘깡패가 선량한 시민을 때리는데 망봐주러 가는 격’ 이라고 파병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흥섭 기자  leesol04@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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