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권자연맹 용인지부, ‘모의 지방의회’ 체험

여성의 정치 참여 폭 넓히는 계기 권용석 기자l승인200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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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연맹 용인지부(회장 황선숙)가 여성 회원들을 상대로 ‘여성모의 의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

지난달 21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모의 시의회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용인시지부가 ‘양성 평등한 지방자치 문화만들기’ 실현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모의 의회는 용인지부가 지난 6월부터 선거법 및 유권자 교육, 지역현안 발굴과 간담회, 시의회 모니터링 과정을 거친바 있다.

이날 모의 의회는 김경자 고문이 시장 역할을, 의장에는 김성자 부지부장, 20명의 용인시지부 회원들이 위원장과 의원 역할을 분담해 시정 질의. 답변, 조례 제·개정 발의 등을 진행하였다.


본 행사에서는 시정질문과 5분 발언에 이어 지방의회 회기 중 중계 조례, 민원모니터 운영 개정 조례,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조례 등 안건을 토의하였다. 이날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모의 의회는 용인지부 차원의 첫 모의 의회였음에도 불구,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 주요 현안인 MBC 문화영상단지, 교통 노선 등이 주요 쟁점으로 등장했으며 5분 발언에서는 관내 신갈 우회도로 및 수지 광교산 토월약수터 집단 민원 등 현안 사안 등을 집중 질의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이영성 회장은 “지난 4월 창립 이래 1년도 채 안된 용인시지부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해 걱정이 앞섰으나 완벽한 진행으로 만족스럽다”며 “이번을 계기로 여성의 본격 정치참여는 물론 아직도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는 지방자치의 등불로,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용인지부 / 황선숙 회장

   

-창립 이후 현재까지의 활동 사항은

올 4월말 창립해 활동을 시작한 용인지부는 중앙연맹 등의 도움으로 여성가족부 사업인 ‘양성평등한 지방자치 문화만들기’ 실현을 위해 6월부터 단계별 사업을 해 왔다. 이번 모의 의회 개최까지 지방자치와 유권자교육, 선거법 교육에 이어 지역 현안 발굴과 간담회 및 현장답사를 비롯, 용인시의회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창립 초기인데다 행사 개최까지 어려운 점이 많았을텐데

새내기 용인지부로서는 다소 낯설고 생소한 경험이라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나 아직도 미흡하고 아쉬움이 남으나 나름대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의회처럼 상임위원회도 열어 보고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과 시정질문은 물론 조례의 제.개정도 직접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느낀 점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시의회 회기가 예상했던 것 보다 일주일 빨랐던 것도 마음을 한층 바쁘게 했고, 한건 한건 발표와 열띈 찬반 토론을 거듭하면서 바빠진 이사진들의 개별 일정에 맞춰 초안을 작성하고 수정작업을 함께 하면서 이사진 모두에게 잠재된 무한한 능력과 지역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의 바램이 있다면

지금 당장 손 안의 결실을 바라거나 활동에 따른 큰 효과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여성이 조금씩 할 수 있는 일들을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쉼 없이 계속해 나간다면 조만간 우리가 원하는 행복한 용인, 양성평등한 지방자치가 꽃피는 날이 올 것으로 확신한다. 제가 연맹과 인연을 맺어 행복한 것처럼 우리 용인지부와 인연을 맺은 이사진 및 회원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권용석 기자  webmaster@sis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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