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이 평택시 평택호예술관에서 열번째 순회전을 개최한다.

<2008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은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을 도내 여러 문화 공간들에 전시하는 연례 순회전이다. 이 순회전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사장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관객과 만나게 함으로써 미술관과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도민에게 문화 향수권을 확대하는 ‘문화보급 프로젝트’이자, 도내 문화 공간 들을 서로 잇는 ‘네트워킹 프로젝트’이다.

‘이음길’이라는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의 대주제에는 선배세대와 후배세대, 공간과 공간, 그리고 지역과 지역을 문화를 매개로 서로 연결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 <2008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은 지난 4월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 첫 전시를 시작으로, 5월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을 거쳐 6월 과천 정부과천청사 안내실, 7월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8월 김포시민회관, 9월 의왕 중앙도서관,10월 화성창문아트센터,11월 하남문화예술회관,12월 성남 분당 정자청소년수련관에 이르기까지 아홉 번의 순회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경기도미술관은 기존의 전시 공간뿐만 아니라 폐교나 도서관, 민원실 등 도민의 일상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장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생활 속의 친근한 미술관이 되려 한다. <2008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을 통해 단순히 전시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전시로, 삶에 가까이 다가가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을 병행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