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자, 어떤 매체 이용하나?

시사타임l승인20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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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어떤 매체를 이용하나?” (대중교통 이용자의 미디어트렌드 조사결과)

▶ 대중교통에서 널리 이용되는 매체는 휴대폰, 무료신문, MP3, 책, 일간지, DMB

☞ 대중교통 이용 시 가장 유용하며 선호하는 매체는 휴대폰과 무료신문

☞ 집중해서 사용하며, 미래 이용가능성이 높은 매체 역시 휴대폰과 무료신문

▶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는 뉴스(정보) 분야임. 이어서 음악, 게임, 드라마콘텐츠 등의 순위임

☞ 남성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는 뉴스(정보)콘텐츠, 여성은 음악콘텐츠

▶ 일간지와 무료신문 영역에서 각각 3강 구도 형성

☞ 일간신문 중 가장 이용정도, 선호도, 친근성이 높은 3대 매체는 조선, 중앙, 매일경제

☞ 무료신문 중 가장 이용정도, 선호도, 친근성이 높은 3대 매체는 메트로, 시티신문, 포커스

▸조사 지역: 서울지역 지하철 환승역 및 인근 버스정류장 (강남, 신도림, 잠실, 종각, 광화문 등 5개 지역)

▸조사 방법: 단순무작위추출법을 적용, 총 500명을 대상으로 면대면 설문조사 실시

▸조사 대상: 서울, 경기, 인천지역 거주민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20~40대 남녀 (성별, 연령별 균등 할당표집)

▸조사 시기: 2008. 10. 17. ~ 18. (2일 간) ▸신뢰도: 신뢰수준 95%, 표준오차 4.3 (주)유플러스연구소(소장:김원제)는 지하철 환승역 및 인근 버스정류장 5개소(강남, 신도림, 잠실, 종각, 광화문)에서 단수무작위추출법을 적용, 총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에 걸쳐 대중교통 이용자의 미디어트렌드를 조사하였다.

조사 범위는 매체와 콘텐츠로 구분했는데, 매체는 크게 인쇄출판(종합일간지, 스포츠신문, 경제신문, 무료신문, 책, 잡지, 기타)과 방송뉴미디어(휴대폰, DMB, MP3, PMP, 라디오, 기타)로, 콘텐츠(서비스)는 뉴스(정보), 게임, 음악, 드라마, 영화, 학습, 만화로 구분했다.

특히 인쇄출판 관련 질문은 보다 세분화하여, 일간지와 스포츠신문, 무료신문, 잡지/책으로 구분하여 각 항목에 해당하는 세부적인 이용자 특성을 조사하였다.

각 문항별로 조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출퇴근 등 대중교통 이용시 가장 자주 이용하는 매체로는, 전자매체는 휴대폰, 인쇄매체는 무료신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이용경향은 남녀 성별은 물론, 연령(20, 30, 40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둘째, 대중교통 이용시 가장 자주 이용하는 인쇄매체를 조사한 결과, 일간지(종합, 경제)에서는 조선일보(23.9%), 중앙일보(20.4%), 매일경제(19.2%)가 이용률이 높았고, 무료신문은 메트로(32.9%), 시티신문(23.5%), 포커스(21.4%)의 이용률이 높았으며, 스포츠신문은 스포츠서울(41.1.%), 잡지/책의 경우에는 시사교양(30.9%)장르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중교통 이용시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로는 뉴스(정보)(41.1%), 음악(32.9%), 게임(7.4%), 드라마(5.3%) 등의 순이었다. 남성이 여성보다는 상대적으로 뉴스(정보)의 이용률이 높았으며, 40대의 경우 20, 30대 보다 상대적으로 뉴스(정보)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향후 대중교통에서 이용할 수 없게 된다면 가장 불편할 것 같은 매체로는 전자매체는 휴대폰(55.4%), MP3(18.5%), DMB(8.6%)의 순이었고, 인쇄매체는 무료신문(51.0%), 책(16.7%), 종합일간지(12.3%)의 순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남녀 성별은 물론, 연령대(20, 30, 40대)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다섯째, 대중교통 이용시 쉽게 구할 수 있어 친근한 인쇄매체로는 일간지(종합, 경제)에서는 조선일보(25.1%), 중앙일보(24.2%), 매일경제(14.9%)의 순이었고, 무료신문은 메트로(42.4%), 시티신문(22.5%), 포커스(21.4%)의 순이었다.

여섯째, 대중교통 이용시 가장 유익(유용)한 매체로는 전자매체에서는 휴대폰(50.0%), MP3(19.1%), DMB(11.5%)의 순이었으며, 인쇄매체에서는 무료신문(54.5%), 종합일간지(17.1%), 책(14.6%)의 순이었다.

전자매체 이용에서 여성(25.9%)은 남성(15.6%)에 비해 MP3를 더욱 유용한 매체로 응답한 비율이 높았으며, 인쇄매체 이용에서는 20대는 무료신문과 책을 가장 유익하게 생각하며, 30대와 40대는 무료신문과 종합일간지를 가장 유익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대중교통에서 가장 관심을 집중(열중)하는 매체로는 전자매체는 휴대폰, 인쇄매체는 무료신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인쇄매체 중에서 대중교통에서 가장 관심을 집중(열중)하여 이용하는 매체는 일간지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각각 21.7%), 무료신문은 메트로(37.7%), 스포츠신문은 스포츠서울(40.4%), 잡지/책의 장르는 시사교양(3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홉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한 계속적으로 이용할 것 같은 전자매체로는 휴대폰(52.7%), MP3(20.0%), DMB(8.4%)의 순이었고, 인쇄매체는 무료신문(58.6%), 책(13.0%), 종합일간지(11.3%)의 순이었다.

유플러스연구소측은 금번 조사가 “대중교통을 이동수단(출퇴근)수단으로 하는 실질 경제인구(20~40대)의 미디어이용행태를 실증적으로 밝히고, 이들의 미디어에 대한 선택과 수용의 기초 프로파일을 축적하여 미래 소비자기반 콘텐츠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우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의 두드러진 점은 실제로 수도권 거주 대중교통 이용자의 미디어 이용 트렌드를 매체, 콘텐츠(서비스)별로 세분화하여 실증적으로 밝혀냈다는 점이다.

조사결과를 통해 다양한 기능들의 컨버전스 매체로서 휴대폰은 강력한 휴대성을 바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미디어수용자들에게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폭넓게 선호되는 전자매체이며, 무료신문의 경우 강력한 보급·유통망과 틈새시장 공략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인쇄매체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쇄매체에 대한 이용정도와 선호도, 친근성 등의 조사결과에서는 일간지(종합, 경제)분야에서 기존의 조선, 중앙, 동아의 3대 구도가 흔들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매일경제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와 이에 대한 관심으로 조선과 중앙에 이어서 중요매체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신문의 경우 조간인 메트로, 포커스와 석간인 시티신문이 3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대중 교통이용자들은 뉴스(정보)를 가장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로 선호하였는데, 이는 무엇보다도 무료신문의 약진과 관계가 깊다.

최근에는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풀브라우징 뉴스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도 향후 상당부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대 젊은 세대에게는 전자매체로서 MP3의 선호도도 높았는데, 이와 연관하여 음악 콘텐츠의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있는 매체에 대한 조사도 실시하였는데, 이 조사에서도 전자매체로는 휴대폰이, 인쇄매체로는 무료신문이 높은 선택율을 보였다.

그동안 특정한 매체와 콘텐츠(서비스) 이용경향에 대한 조사들은 진행되어 왔으나, 출퇴근 상황과 같은 미디어이용자의 물리적인 공간을 고려한 조사는 시행되지 않았다. 20~40대의 경제인구들은 일터에서보다는 출퇴근 시간에 이동하면서 미디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대한 조사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본 조사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구체적인 미디어트렌드를 읽어내고, 향후 이용경향까지 밝혀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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