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인터넷 괴담 진원지는 포털"

시사타임l승인200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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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우병 쇠고기 논란을 비롯, 민영화와 보험료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되고 있는 주요 루머(괴담)의 유입경로는 포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교육사이트 에듀스파(www.eduspa.com)가 직장인 315명을 대상으로 광우병 등 주요 루머의 유입 경로를 물어본 결과 포털이 51.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주요 루머의 유입경로로 포털이 게이트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블로그가 12.8%, 구전(입소문)이 10.6%를 차지해 개인미디어와 구전 등 개인을 통해 확산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반면, TV나 신문 등의 대중매체를 통한 루머확산은 각각 8.3%와 6.4%를 차지해 다소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인터넷 루머의 유입경로는 메신저와 이메일이 각각 4.5%와 1.3%를 차지해 예상외로 낮게 나타났으며 기타 경로(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주요 경로를 통해 유입된 루머의 진상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조사결과 루머의 진상에 대해서 부분적으로만 알고 있다는 응답이 54.2%를 차지, 직장인들의 절반은 루머의 진위 여부를 부분적으로 알고 있으며 특히, 모든 루머의 진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도 32.4%를 차지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루머의 진위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별 관심이 없어 잘 모른다는 응답은 8.3%,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는 응답은 5.1%에 그쳤다.

일련의 인터넷 루머 중 오해가 있다고 생각하는 루머는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광우병에 관한 루머가 전체의 18.1%를 차지해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오해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입 쇠고기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먹거리에 대한 공포로 이어지는 등 최근의 수입 쇠고기에 대한 오해와 논란을 반영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루머로는 인터넷 종량제 루머가 16.5%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고, 최근 정부의 민영화 방안에 대한 루머와 보험료에 관한 루머가 각각 7.6%와 1.3%를 차지했다.

아울러 모든 루머에 대해 오해가 있다는 반응이 12.7%를 차지한 반면, 응답자의 43.8%가 광우병, 민영화, 보험료, 인터넷 종량제 루머 중 ‘오해가 있다고 생각되는 루머가 없다’고 답해 반응이 엇갈렸다.

사회적 파장이 큰 루머로는 77.1%를 차지한 광우병 루머가 1위로 꼽혔다. 이어 민영화 루머(6.7%)와 보험료 루머(2.5%), 인터넷 종량제 루머(1.6%)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루머를 꼽은 응답자도 9.8%에 달했다.

아울러, 인터넷 루머가 급속히 퍼지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어본 결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35.6%, 우려가 30.2%를 차지해 정부의 정확한 정보 전달 능력과 소통의 역할이 미흡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어 불만(12.4%), 관심(9.8%), 재미와 흥미가(4.7%), 호기심(2.5%), 기타(4.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의 인터넷 루머를 복제해 유포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97.5%가 없다고 대답한 반면 2.5%만이 복제 유포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에듀스파 전승현 본부장은 “진상이나 출처 등을 포함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루머가 최근 사회적으로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루머의 확산에 포털이 게이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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