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창규)에서는 거리에 지저분하게 뿌려지는 불법 전단지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입간판, 벽보, 현수막 등에 대하여 대대적인 정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권선구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총 3만 6971건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분야별로는 전단지 54,448건, 벽보 10,947건, 현수막 1,534건, 입간판 12건을 정비하였으며 지난 한 해 동안 39건에 불과하던 과태료 부과도 올해 4월말 현재 23건에 이르렀다.

또한 3월 건물 벽면에 부착된 현수막에 대한 1차 정비를 통하여 71개소의 현수막을 정비하였으며, 이런 성과를 토대로 5월 중에 2차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간에 주점․식당에서 설치하는 에어라이트에 대하여 지난해 21개 특별 구역을 지정하여 주 2회 연 인원 480명을 투입하여 301개를 철거 조치한 바, 이를 강력히 단속하여 도시 미관은 물론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할 것이다.

또한 지난해 불법 광고물 정비에 대한 분석 결과 평일보다는 단속이 상대적으로 소홀한 휴일에 광고물 부착이 집중됨에 따라 상시 휴일 정비반을 편성하여 불법 광고물에 대한 정비와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창규 권선구청장은 불법 광고물 근절은 단호한 행정 조치뿐만 아니라 ‘내 맘대로’가 아니 ‘함께 가꾸는 광고 문화’라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며 이러한 사회적 공감대를 통하여 우리 권선구를 불법 광고물 없는 청정 지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