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정 사상 첫 여성총리가 확실시 된 한명숙 총리 후보

국회는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명숙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재적의원 297명 중 2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으며 찬성 182, 반대 77, 기권 3,무효 2표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한명숙 총리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됐으며 노무현 정부에서 고 건, 이해찬 전 총리에 이어 3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빠르면 20일 신임 한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등이 한 총리 임명에 찬성하기로 당론을 정하고, 한나라당도 의원총회에서 반대 당론을 정하지 않으면서 임명동의안의 통과가 유력시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