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교통 문제 현황 파악과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과 부시장이 각각 대중교통 불편지역과 경전철 정거장 관련 부대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건설교통국장, 교통과장 등과 함께 27일 대중교통 불편지역과 교통 혼잡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단국대 일대와 구성 하이마트 인근, 동백 월드메르디앙, 한국민속촌 등 죽전, 동백 등 택지지구 내 대중교통 불편 지역과 교통 혼잡지역, 사고지역 현장점검으로 시민 불편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서 시장은 현장에서 죽전지구와 동백지구의 마을버스 노선 부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선 개편 시 반영하도록 하는 한편 한국민속촌 앞과 구성 하이마트 앞 등 교통 혼잡지역을 살피고 지역 내 교통 혼잡지역 75개소에 대한 소통 개선사업 계획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한편 최승대 부시장은 27일 오전 용인경량전철 정거장에 관련한 부대시설 계획을 점검, 확인했다. 건설사업단장과 경량전철과장, 감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량전철 정거장 15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 등 노선 주변의 가로와 교차로 신호등, 진출입동선, 버스와 택시를 이용한 환승계획,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보관대 설치 계획 등을 살폈다.

용인시는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검토해 사안별로 개선방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