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과 공무원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행정포탈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 홈페이지 메인화면도 새롭게 단장해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홈페이지 개편은 하루 1만5천여명에 이르는 접속자들에게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온라인 민원창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돼 ▲이용자 편의 중심의 메뉴 개편 ▲통합민원창구 ‘MY-용인서비스 구축 ▲시립도서관·여성회관·웹메일 등 시 산하 사이트의 정보 이용시 통합 아이디 및 1회 로그인 사용 시스템 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3월 3일부터 용인시민은 인터넷으로 관내 주정차과태료 정보, 제증명 발급현황, 각종 민원처리현황,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차압류정보, 자동차검사과태료, 공연예약정보, 도서대출정보 등 다양한 개인 행정정보들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용인시 행정포탈시스템’은 전자결재·새올행정·시군구 행정정보시스템 등 42개 공무원 행정업무시스템을 한 번의 로그인으로 한 화면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통합창구로 3월 10일부터 운영된다.

이전에는 공무원 업무 수행시 다양한 행정시스템마다 접속창구와 인증절차가 달라 이용이 불편했던 점이 개선돼 용인시 행정포탈 메인화면에서 통합로그인으로 신속히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화면에는 팝업존 기능 및 행사일정, 개인일정 뿐 아니라 동호회·게시판 등의 기능도 자동 접속된다.

시 관계자는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과 업무처리체계가 이루어져 향후 시민과 직원의 만족도 고취 및 유비쿼터스 선진행정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