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단체장 및 봉사동아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민․관 파트너십 구축으로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의 확산을 유도하고 자원봉사단체의 우수한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자원봉사 서비스의 수준과 질을 한단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단체로서 사회복지 및 보건증진에 관한 활동계획서등을 작성하여 이달 27일부터 3월6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단체당 최고 2,000천원이 지원되며, 지난해에는 32개 단체에서 공모하여 9개단체에 14,700천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2월 직영체제로 전환하여 지역사회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전문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사상 최대의 기름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에 55개 단체 1,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오산시는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기 위해 운암주차장옆 연면적 3,82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자원봉사센터 건물을 내년 3월 완공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