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공천비리 수사 특수부 검사 투입"

이흥섭 기자l승인200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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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千正培) 법무부장관은 10일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공천을 둘러싼 비리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 관련 "통상적으로 선거사범 수사는 공안부가 담당하지만 이번에는 사정에 따라 특수부 검사도 투입해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 공천비리 수사상황을 묻는 열린우리당 양형일(梁亨一) 의원의 질의에 대해 "공천이 정당내부의 행사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본선거의 부정 비리에 비해 조금도 심각성이 덜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천 장관은 이어 "당내 경선과 정당추천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공명선거 4대 저해사범중 하나로 선정했다"며 "공천비리를 포함해 선거 브로커 명단를 특별관리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만들어 선거사범 수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흥섭 기자  leesol04@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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