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원 합창단이 지난 10월 거제 전국합창대회 금상 수상에 이어 22일 제12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문화부장관상)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음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가 주관해 22일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 전국합창경연대회는 전국대회 3위 이내 입상경력이 있는 13개 팀이 시․도의 추천을 거쳐 참가한 수준높은 대회로 용인문화원합창단은 성남시 수정구 여성합창단과 경기도 대표로 출연해 용인문화원합창단은 최우수상을, 성남시 수정구 여성합창단은 대상을 차지했다.

용인문화원합창단은 ‘가시리’, ‘새타령’으로 기량을 선보였으며 상장과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용인문화원합창단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0월 전국거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대통령상 대회 참가 기회를 획득한 덕이다. 첫 대통령상 대회 참가로 출연해 최우수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둬 실력을 인정받았다.

용인문화원합창단은 지난 2001년 12월 창단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45명으로 구성돼있으며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1층 연습실에 모여 주 2회 연습과 주 1회 성악공부 등 단원들의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전국에서 인정받는 실력을 키워왔다. 특히 김정승 지휘자는 창단부터 지금까지 문화원합창단을 꾸준히 합창단을 이끌어 왔다.

용인문화원합창단은 금년에 여름 광주전국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고, 10월에는 전국합창대회 금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번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전국 각지의 합창대회에서 다양한 성과를 올리며 용인시의 명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