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천정명 200번의 전력질주

'강적' 포스터 촬영 현장 권수정 기자l승인2006.03.2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3월, 박중훈과 천정명이 온 몸을 땀으로 적셨다.

5월 말 개봉을 앞둔 액션 드라마 <강적>(투자/배급: 쇼이스트㈜, 제작: ㈜미로비젼, 감독: 조민호)의 역동적인 포스터를 위한 한 컷의 사진을 얻기 위해 200번이 넘는 달리기 투혼을 보여준 것.

위험천만 옥상에서부터 폭 1m, 비좁은 중부시장골목까지 달리고 또 달리다!

이번 포스터 촬영의 컨셉은 ‘만만치 않은 두 남자가 세상의 강적이 되어 함께 달려가는’ 모습을 담는 것. 다양한 연출을 위해 강남의 한 건물 옥상과 중부시장 건어물 상가 뒷골목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는 옥상의 가파른 난간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쳐다보기만 해도 아찔한 4층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박중훈과 천정명은 두려움을 느낄 틈도 없이 달려야 했다.

달리고 또 달리고, 태양을 등지고 돌진하는 멋진 한 컷을 위해 배우들은 쉼 없이 달리기를 여러 번, 박중훈은 발꿈치에 상처가 나고 얇은 옷을 입어 핫패드를 붙였던 천정명은 후끈 달아오르는 열기로 금새 맨몸으로 촬영에 임했다. 또한 두 배우의 격렬한 격투 장면까지 예정되어 옥상 난간을 뒹굴기까지 하면서 위험천만 옥상 촬영을 마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좁은 골목 촬영이 기다리고 있었다. 폭 1m로 두 사람이 서면 서로 어깨를 부딪칠 정도로 비좁은 시장골목에서 진행된 촬영 또한 두 배우를 편하게 놔두지 않았다. 옥상촬영처럼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공간이 협소해 두 배우가 달릴 때 보폭을 맞추지 않으면 부딪치는 사고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강적> 촬영 내내 최고의 호흡을 보여 준 박중훈과 천정명은 촬영의 높은 난이도가 무색할 정도로 멋진 골목 질주를 보여줘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두 배우가 옥상과 골목을 넘나들며 달린 횟수는 족히 200회. 단거리 달리기였지만 쉬지 않고 진행된 전력질주로 촬영이 끝나고 두 배우의 얼굴과 몸은 3월의 찬바람엔 아랑곳 없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그러나 200번이 넘는 달리기 속에서도 영화 속 캐릭터의 표정을 생생히 담아낸 두 배우의 프로정신이 놀라운 촬영현장이었다. 땀 냄새 물씬 풍기는 <강적>의 포스터는 곧 만날 수 있다.

15년 차 강력계 형사 ‘성우’(박중훈)를 인질로 잘못 잡은 신참 탈옥수 ‘수현’(천정명),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48시간의 동행을 그린 액션드라마 <강적>은 5월 말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권수정 기자  sjlove0549@sayclub.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18119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42-35 웰스톤오피스텔 205호(청학동)  |  대표메일 : kwonys6306@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용석
전화 : (031)377-6305  |  팩스 : (031)377-6306  |  등록번호 : 경기 아 00281  |  등록일 : 2010.2.18  |  발행인/편집인 : 권수정
Copyright © 2005 - 2024 시사타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