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직업교육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경기직업교육 발전위원회」가  경기도교육청에서 29일 개최됐다.

이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 자치단체와의 직업 교육 협력 사업 활성화▲ 초.중등 진로 직업 교육 강화 ▲ 전문계고 졸업생의 급격한 진학률 증가에 따른 기초 직업 교육 강화 ▲ 취업 및 창업 교육의 활성화 등 산업사회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직업교육 추진에 힘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에서는 급변하는 직업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직업교육 체제 구축과 직업교육 지원 확대로, 글로벌 소양을 갖춘 창의력 있는 직업인 육성을 위해 2006년부터 6개년간 추진해 나갈 「비전21 경기직업교육 발전 방안」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금년은 제2차 추진 년도로 4개 영역, 50개 세부 사업에 386억의 예산을 확보했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경쟁력 있는 직업인 양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정부 부처 위탁․지원 전문계 특성화고에  전국 최다인 11개교가 선정됐고, 지난 5월에 ‘제2회 직업교육 페스티벌’을 전국 최대 규모로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직업 교육 분야에 큰 성과를 거뒀다.

「경기직업교육발전위원회」는 제1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교원 단체, 산업체, 학부모 단체, 경제 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경기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문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