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3개 국어 동시정복, 머리 쥐나요”

권수정 기자l승인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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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 돌아왔다.

톱스타로 평가되는 세븐이어선지 3집 활동의 발자취도 꽤나 묵직하게 느껴진다.

세븐은 지난 2003년 데뷔한 3년차 가수. 하지만 국내 가요계의 맹주로 군림하는 ‘YG사단’의 대표 선수답게 가요차트를 정복하고 CF계약을 터뜨리는 등 화려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YG사단은 해외 프로모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YG재팬, YG아메리카를 각각 설립할 예정이어서 세븐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청년이 됐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세븐을 만나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그간의 일과 향후의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오랜만이다. 뭐하고 지냈나 = 2집 발표 이후 1년6개월만이네요. 진작에 돌아올 수 있었는데, 제가 음반 중간에 한번 엎어버렸거든요. 지난해 10월인가? 앨범을 다 만들어놓고도 맘에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현석이 형(YG사단 양현석 대표)에게 다시 하면 안되냐고 물었죠. “마음대로 해”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속은 그다지 좋지 않았을 거예요. 빅마마도 앨범을 포기하고 다시 했으니까요. 정성을 다해 이번 음반을 준비했어요.

▲앨범 타이틀곡이 ‘난 알아요’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제목과 같은데 =  현석이 형이 많이 걱정했죠. 가사를 직접 썼는데 제목이 입에서 떠나지를 않더래요. 그래서 원작자인 서태지 선배에게 물어보고 타박을 받은 후 비로소 이 제목을 쓸 수 있었죠. 완전히 다른 노래입니다. 제 노래는 파워풀한 힙합댄스곡이에요.

▲3집에서의 변화를 이야기한다면 =  성숙해졌다고 볼 수 있어요. 제 스스로가 미소년에서 청년으로 변했으니까요. 목소리든 음악적 스타일이든 어른스러워졌다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전체적으로 힙합적인 요소가 많아졌다고도 볼 수 있고요.

▲외모도 많이 바뀐 것같다 =  데뷔 이후 키가 2~3㎝ 정도 컸어요. 얼굴도 귀여운 것보다 굵직한 느낌이 난다는 이들도 많아요. 왼쪽 팔뚝에 문신도 했으니까 느낌이 다를 거예요

▲춤도 화려하던데 =  기계 체조를 배우고 있어요. 텀블링 위주로 배우는데, 무대에서 한바퀴 크게 공중회전하는 퍼포먼스가 바로 이런데서 나온 것이에요. 앨범을 도와주신 분들도 많아요. (양)현석이 형이 안무를 도와줬고요, 그리고 원타임의 테디, 지누션의 지누, 마스터우, 페리, 지드래곤 등 많은 YG 소속 가수들이 피처링 및 작곡 등에 총출동을 해줬죠. 오랜만에 원타임의 (송)백경 형도 뮤직비디오에서 모습을 드러냈죠.

▲해외 프로모션도 활발했던 것같다 =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등 안가본데가 없어요. 일본에서는 분위기가 좋아요. 지금까지 싱글 3장, 정규 1장을 발표했는데, 싱글 3집은 오리콘차트 3위에 올랐어요. 정규앨범도 오리콘차트 8위를 기록중입니다. 태국에서도 높은 음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언어때문에 상당히 고생하고 있어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동시에 배우느라 바빠요. 선생님들이 한명씩 다 있어요.

▲드라마 출연도 도움이 될 텐데 = 연기 계획은 없어요. 해보고 싶긴 한데, 지금은 전혀 때가 아니라고 봐요. 음악에서도 갈 길이 멀다고 봐요.

▲해외에 나가면 외롭지는 않나?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나 =  정말 외로워요. 호텔방에만 있어야 하니까요. 주로 인터넷을 해요. 기사를 이것저것 읽고, 서핑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죠. 스포츠칸 기사도 많이 읽어요.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는 꼭 읽지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  지금껏 발표한 앨범 중 이번 앨범이 제일 맘에 들어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어요.


권수정 기자  sjlove0549@say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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