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한 바 있는 김문수 의원은 3일, 근로자 전원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전용근로시설인 수원 무궁화전자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첫 민생투어로 무궁화전자를 택한 김문수의원은 "역경을 딛고 이렇게 일하고 있는 여러분을 보고 많은 것을 느낀다"며, "여러분 모두가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여러분들은 이렇게 좋은 시설 속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나 역시 노동자로 7년을 근무했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어야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으며 꼭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석 기자  webmaster@sisat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