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에 시달려”

‘거절 못해서 몸도 마음도 지쳐 ’ 권수정 기자l승인200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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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자신이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들 중 86%는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477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63.2%인 933명이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86%였으며, 이는 남성(82.4%)보다 여성(91%)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의 정도는 ‘짜증이 나는 정도’가 76.6%로 가장 많았으나, ‘신경성 질환을 앓을 정도’라는 응답이 13%, ‘직장생활이 힘들 정도’라는 대답도 10.5%나 되었다.

또 이들 중 75.8%는 다른 사람의 업무 부탁을 들어주느라 자신의 업무에 차질을 빚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가 건강뿐 아니라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에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를 가진 직장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50%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피곤할 것 같아서 안쓰럽다(6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편, 자신의 업무를 자주 다른 사람에게 떠 넘기는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73.6%가 ‘있다’고 대답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얌체 같아서 얄밉다’가 77.2%로 가장 많았으나 ‘그것도 능력’이라는 응답도 20.3%나 되었다.

사람인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원만한 것이 좋기는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업무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부담스러운 부탁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절의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수정 기자  sjlove0549@say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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