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용인지부(회장 황선숙, 이하 용인지부)에서는 "나는 깨어있는 유권자"라는 슬로건을 새긴 홍보물을 용인지역 유권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용인 지부에서는 5.31 지방 선거를 맞이해 현재 순수 자체 회비로 5,000개의 볼펜을 제작, 용인의 일반 유권자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용인 지부는 지난 27일 보정역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첫 캠페인을 벌였으며, 당일 오후에도 수지 용인여성회관에서 캠페인을 이어갔다.

1차 캠페인에서는 보정역 400개, 용인여성회관에서 200개 총 600개를 배포했으며, 전철과 버스이용주민은 물론, 택시와 마을버스 운전기사들에게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지구에 이어 3월 6일에 실시할 2차 캠페인은 현재 기흥지역과 인근지역 2곳으로 정해놓은 상태며, 3차 캠페인은 처인구에서 벌일 계획이다. 

용인지부는 앞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과 오후에 용인전역을 대상으로 반복적이고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지방선거 막판인 5월 29일까지  캠페인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사)한국여성유권자 중앙연맹에서는 현재, 5.31 지방선거 이전에 중앙연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전국지부가 동참하는 ‘전국 동시 공명선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지부에서는 향후 용인지역 선관위의 협조를 받아 볼펜 5천개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며, 이번 5.31 지방선거가 정책선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니페스토' 운동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정당 및 후보자들과 매니페스토 추진을 서약하는 협약식을 맺을 예정이며 평가 방안 등을 담은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유권자가 투표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지부 황선숙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5.31 지방선거의 중요성에 대비해 유권자들로 하여금 그 권리와 의무를 재인식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가 유급 지방의원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함께, 보다 발전적인 자치정치와 문화의 정착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용인지부장 황선숙 016-745-6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