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퇴본 "오산시민은 부끄럽다. 곽상욱은 퇴진하라"

권용석 기자l승인2019.10.31l수정2019.10.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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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18일 오산시민단체(곽퇴본)가 오산시청에서 곽상욱 시장의 불륜 의혹 및 향응과 접대 등을 받았다는 폭로 기자회견 장면.

곽상욱 오산시장 퇴진운동본부(이하 곽퇴본)는 31일 수원지방법원의 녹취록 배포금지 가처분 기각을 환영하고 곽상욱 오산시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곽퇴본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곽 시장의 불륜설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었지만 이제는 현실이 됐다. 그리고 법원은 불륜 기록을 남긴 녹취록을 사실로 인정하고 녹취록의 배포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사건 녹취록은 4시간에 걸쳐 상당히 구체적으로 녹음됐고, 곽 시장은 유부녀를 상대로 성관계 및 돈이 오고 갔다는 등 차마 입에 담기 거북한 어려운 이야기들이 녹취되어 있다"면서 "곽 시장의 지인은 불륜사실을 폭로하려 한 여성의 가족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는 분명 공적인 문제”라고 설명했다.

곽퇴본은 또 "곽 시장이 불륜 행각을 벌이는 기간 동안 수많은 접대가 있었다는 사실이 녹취록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이는 명백하게도 이해충돌 관계가 있는 사업자들에게서 대접받은 향응과 접대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특히 국내 주요 언론들은 지난 30일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었고, 불명예스럽게도 곽상욱 오산시장의 뉴스는 실검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오산시민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렸다고 역설했다.

곽퇴본은 "곽 시장의 불륜이 사실화 된 지금, 더 이상 공적인 자리에서 시장의 직위를 이용해 시민 앞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며 "오산의 학생들, 주민들, 각종 행사 자리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연단에 올라 연설을 하는 것은 오산의 모든 시민에 대한 기만행위이며 위선"이라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곽퇴본은 "가장 도덕적이어야 할 시장이 유부녀와 일탈을 벌인 사건을 사생활이라 치부하는 것은 공직윤리법과 공무원의 품위 유지와는 크게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곽 시장은 즉시 모든 시정 업무에서 손을 떼고 엄중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오산시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곽퇴본의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곽상욱 오산시장의 불륜설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었지만 이제는 현실이 됐다. 그리고 법원은 불륜기록을 남긴 녹취록을 사실로 인정하고 녹취록의 배포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기각의 사유에서 “이 사건 녹취록은 4시간에 걸쳐 상당히 구체적으로 녹음 됐고, 곽상욱 시장은 유부녀를 상대로 성관계 및 돈이 오고갔다는 등 차마 입에 담기 거북한 어려운 이야기들이 녹취되어 있으며, 곽상욱 시장의 지인은 불륜사실을 폭로하려했던 여성의 가족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는 공적인 문제”라고 판단했다.

또한 곽상욱 오산시장이 불륜행각을 벌이는 기간 동안 수많은 접대가 있었다는 사실이 녹취록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이는 명백하게도 이해충돌 관계가 있는 사업자들에게서 대접받은 향응과 접대의 문제이다

국내의 주요 언론들은 30일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었다. 불명예스럽게도 곽상욱 오산시장의 뉴스는 실검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오산시민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렸다.

이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곽상욱 오산시장의 퇴진은 즉시 시행되어야만 한다. 곽상욱 시장의 불륜이 사실화 된 지금 곽상욱 시장은 더 이상 공적인 자리에서 시장의 직위를 이용해 시민 앞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 오산의 학생들, 주민들, 각종 행사 자리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연단에 올라 연설을 하는 것은 오산의 모든 시민에 대한 기만행위이며 위선일 수밖에 없다.

가장 도덕적이어야 할 시장이 유부녀와 일탈을 벌인 사건을 사생활이라 치부하는 것은 공직윤리법과 공무원의 품위유지와는 크게 어긋나는 일이다. 그런 사람이 연단위에 서서 도덕을 말하고, 창의를 말하며, 교육을 이야기하는 것을 우리는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곽상욱 오산시장에게 정중하지만 엄중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즉시 모든 시정 업무에서 손을 떼고 엄중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오산 시장직에서 물러나 주길 요구한다.

                              2010년10월31일
                         곽상욱 퇴진운동본부 일동

 


권용석 기자  kwonys6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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