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IC 고가 철거 "좀 더 창의적 접근 필요하다"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 서울시 사례처럼 창조적 활용방안 제시 권용석 기자l승인2019.10.17l수정2019.10.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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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서울고가도로의 모습

오산시와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산IC 고가 철거와 동부대로 오산구간 지하차도 건설에 대해 LH와 세부 사업 시행에 대해 협의 착수했다는 내용은 한 번 더 심사숙고해야 한다. 이는 시가 단독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고, 한 번 더 시민의 지혜를 모아 볼 사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오산시 자유한국당 임숙영 대변인은 18일 “동부대로 오산시 구간의 지하화는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원동고가를 일방적으로 철거하는 문제는 한 번 더 생각해 볼 문제이다. 보도자료 대로라면 지하화 공사와 철거에 소요되는 비용이 630억이다. 이 중 원동고가차도 철거비용을 정확하게 추산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수십억의 예산이 든다. 그리고 철거 폐기물 또한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만일 철거하지 않는다면 이 예산은 고스란히 절약할 수 있는 예산이다”고 밝혔다.

이어 임 대변인은 “서울의 경우에도 서울역 앞의 고가도로를 철거하자는 주장이 많았고 실제 교통문제 때문에 철거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고가도로를 철거하는 대신 하늘 정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줬다. 우리도 아이디어를 모아 원동 고가도로를 활용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 대변인은 “시민 품으로 돌아간 서울고가도로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100대 명소에 들어갔다. 오산 원동고가도로를 잘 활용하면 이렇다 할 관광자원이 없는 우리 오산시의 도로 자체가 경기도의 관광명소로 활용될 수도 있다.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을 우리라고 못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 동부대로 구간은 지난 3년간 공사가 늦어지면서 오산시민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로 자체가 흉물로 변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 상황이다.   


권용석 기자  kwonys6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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