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신이라는 이름의 육참골단(肉斬骨斷) 유감!

시사타임l승인2018.12.15l수정2018.12.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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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용석 편집국장

자유한국당이 오늘 현역 국회의원 21명을 당협위원장 자격에서 배제하는 등 인적 청산안을 발표하자 예상대로 친박 측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당초 조강특위는 38명의 의원을 물갈이 대상으로 잡았으나 내부 반발에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고 전해진다.

언듯 보면 비박계 9명, 친박계 12명 등 균형을 맞춘 듯 해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 배제가 현역 의원직 상실도 아니다.

몇명을 빼고는 차기 당협위원장 공모에 참여도 가능하다.

그럼 소위 '살생부'라고 불린 오늘 발표는 무슨 의미가 있는냐 라는 결론에 이른다.

한마디로 보수 유권자들이 바라는, 그러한 눈높이에 맞는 쇄신과 개혁은 애당초 없었다는 거다.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원대한 이상과 교과서에나 있음 직한 기대는 갖지 않는 것이 간을 덜 상하게 한다.

국민의 바람과는 달리 원래 현실 정치란 현역 의원 위주로 굴러가기 때문이다.

내년 2월말로 예정된 차기 당 대표 선거때까지 친박과 비박의 혈전은 현재 진행형이 될 것이다.

친박이든 비박이든, 인적 쇄신이라는 이름의 육참골단(肉斬骨斷)이라니 참으로 유감스럽다.

웃픈 현실이긴 하나 아마도, 그 이후에도 국민들은 그들을 계속해서 보게 될 것이다.

소위 빠들이 존재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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