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픈 직장인… 63% 현재 고용 불안감 느낀다

현 직장에서 43세까지 근무… 44%, 제 2의 인생 준비해 권수정 기자l승인2018.07.10l수정2018.07.10 17:5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고용에 대한 불안감은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만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취업을 했지만 여전히 고용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에이치알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011명을 대상으로 ‘고용불안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63%가 체감한다고 답했다.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이유로는 ‘회사의 경영실적이 좋지 않아서’(39.2%, 복수응답)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회사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26.7%)를 선택해 기업의 경영상황이 직원들의 심리에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계속해서 ‘고용형태가 불안해서’(23.4%), ‘회사의 평균 근속연수가 짧아서’(21.5%), ‘회사가 미래에 쇠퇴할 업종이라서’(13.7%), ‘회사가 구조조정을 했거나 할 계획이라서’(13.3%), ‘업무 성과가 떨어져서’(12.1%), ‘직무가 미래에 쇠퇴할 직무라서’(11.8%), ‘부서장, 직속상사의 입지가 약해서’(10%) 등의 의견이 있었다.

고용불안감은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업무 의욕이 떨어짐’이라는 응답이 61.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이직 및 퇴사를 고민함’(60.6%), ‘자기개발을 하게 됨’(23.9%), ‘업무 성과가 감소함’(15.7%), ‘야근 등 업무 시간을 늘림’(7.5%), ‘더욱 업무에 집중함’(3.8%), ‘경쟁심 때문에 동료와 거리가 멀어짐’(3.3%), ‘동료들과 관계를 돈독하게 함’(3.1%)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 중 현재 재직 중인 직장이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7.4%에 불과했다.

또한, 82.6%는 정년까지 다닐 수 없을 거라 예상했다. 현 직장에서 근무 가능한 나이는 평균 43세로 집계되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직장을 그만둔 후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을까? 44.4%는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50.8%,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으며, 이어 ‘외국어 공부’(33.4%), ‘창업 준비’(28.3%), ‘직무 관련 강의 수강’(21.8%), ‘인맥 관리’(20.3%), ‘대학원 등 상급학교 진학’(11.6%), ‘학회, 업계 모임 등 참석’(7.3%), ‘유학 준비 및 실행’(5.3%)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후에는 ‘다른 회사에 재취업’(66.9, 복수응답)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 사업체 창업’(21.5%), ‘프리랜서 활동’(18.1%), ‘아르바이트, 임시일용직 근무’(12.2%), ‘단기 계약직 근무’(8.7%) 등의 답변이 있었다.


권수정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18119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42-35 웰스톤오피스텔 205호(청학동)  |  대표메일 : kwonys6306@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용석
전화 : (031)377-6305  |  팩스 : (031)377-6306  |  등록번호 : 경기 아 00281  |  등록일 : 2010.2.18  |  발행인/편집인 : 권수정
Copyright © 2005 - 2018 시사타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