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7일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역 앞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장안공원 성곽청소 현장인사, 사립유치원연합회 부모교육장 방문, 여성문화공간 ‘휴’ 방문까지 청, 장년층 유권자의 사전투표 독려를 비롯한 표심몰이에 집중했다.

이날 오전 성균관대학교 역 앞에 도착한 염 시장 후보와 선거 운동원들은 오는 8∼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대해 설명하고 투표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 패널을 흔들며 독려했다.

이어 진행된 장안공원 성곽청소 현장인사와 사립유치원연합회 부모교육장 방문 역시 마찬가지.

염 시장 후보 일행은 사전투표 안내 일정을 담은 어깨띠 착용 이외에도 정성스럽게 만든 패널을 휴대하고 사전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홍보에 열과 성을 다했다.

오후 일정으로 소화한 여성문화공간 ‘휴’ 방문은 이날 일정의 백미로 꼽힌다.

염 시장 후보가 수원시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지난 민선5기 공약으로 제시해 완성한 문화공간을 찾아 사전투표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사전투표=특례시 실현”으로 승화시킨 것.

염 시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새로운 남북평화시대를 열어, 맞기 위해서 우리는 결집해야 한다”며 “(선거캠프) 기조인 특례시 실현을 위해서라도 우리 수원시민은 사전투표를 비롯한 6.1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뭉쳐, 하나된 간절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거주지가 아닌, 권선구 세류동주민센터를 찾아 부인 강옥형 여사와 투표한 뒤 아주대, 경기대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돌며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