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차상명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바른미래당 소속 이상수 오산시의원과 박창선,이연근 예비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차상명 예비후보는 지난 식목일인 5일 등록을 마치고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기도청 공무원 출신인 차상명 예비후보는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된 오산은 평균연령 36세로 '젊은 도시'이지만, 경제적으로는 물자 자본력 취약으로 베드타운으로 변모해 나가는 실정"이라며 특히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을 위한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을 위해 오산 지역을 떠나게 되는 학부모들을 바라보게 되는 게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차후보는 "오산시만의 특별한 경제 발전, 오산 IC 및 동부대로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 해소, 자치분권 시대에 걸 맞는 소통 실현, 더 나은 인재육성, 혼잡 교통과 미세먼지 해결대책을 마련하고자 오산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미용특화 면세점 유치 ▲경희(원광) 한방병원 유치 ▲피쉬테마파크 조성 ▲자율형 사립고 설립 ▲구도심 마을 살리기 운동본부 등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산시장이 되면 세일즈맨”이 되겠다며 오산시장에 출마한 정당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이규희 공동지역위원장은 “6.13 지자체 선거를 통합신당으로서 시정에 첫 발을 내딛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