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용인서부소방서 신설 촉구 결의

김수경 기자l승인2017.12.06l수정2017.12.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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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6일 열린 제22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 남부권 광역소방체계 강화를 위한 '용인서부소방서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건한 의원은 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서 “용인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하지만 면적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인근 성남시와 고양시에도 권역별 소방서 2곳이 있지만 현재 용인은 소방서 1곳이 이들 지자체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면적을 관할하고 있다”며 “용인시 전체 인구의 76%가 거주하는 기흥·수지 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소방대상시설이 급증하고 있어 소방서 신설이 매우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용인 서부 지역은 동탄 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용인서부소방서를 신설할 경우 광역대응체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용인시의 규모와 인구 등을 고려할 때 용인지역 내 소방서 신설이 필요함을 정부와 경기도도 인정하고 있지만 예산을 이유로 소방서 신설을 주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겪은 대형 재난에서, 우리는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이 후속 조치에 미치는 강력한 힘을 뼈저리게 경험했다”고 설명하며 “재난현장에서는 골든타임의 확보가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므로 더 이상은 예산 문제로 소방서 신설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용인서부소방서 신설 촉구 결의문

최근 몇 건의 대형 재난을 겪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재난대응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구 100만이 넘는 용인시에는 현재 소방서가 1곳뿐입니다.

용인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하지만 면적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인근 성남시와 고양시에도 권역별 소방서 2곳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재 용인은 소방서 1곳이 이들 지자체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면적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소방서에서 수지구까지의 출동 시간은 평균 63분에 달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용인시 전체 인구의 76%가 거주하는 기흥·수지 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소방대상시설이 급증하고 있어 소방서 신설이 매우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 지역은 동탄 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용인서부소방서를 신설할 경우 광역대응체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음에도 정부와 경기도는 이를 간과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예산을 이유로 용인시민의 안전을 저당 잡는 경기도의 태도입니다. 현재 용인시의 규모와 인구 등을 고려할 때 용인지역 내 소방서 신설이 필요함을 정부와 경기도도 인정하고 있지만 예산을 이유로 소방서 신설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겪은 대형 재난에서, 우리는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이 후속 조치에 미치는 강력한 힘을 뼈저리게 경험했습니다. 재난현장에서는 골든타임의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따라서 더 이상은 예산 문제가 소방서 신설의 시급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용인시 100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나아가 경기 남부권 전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용인서부소방서를 신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김수경 기자  kwonys6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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