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 박석수 기념사업회 창립 및 문학제 성료

권수정 기자l승인2017.09.18l수정2017.09.1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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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1949년 평택 송탄에서 태어난 시인이자 소설가인 박석수 기념사업회 창립식이 평택시, 평택문화원, 평택문인협회, 평택송사모 후원으로 평택 북부문예회관에서 열렸다.

박석수 기념사업회 창립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창립식 및 문학예술제는 '쑥고개는 살아 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 김석환 행위예술가의 퍼포먼스 - 십자가에 박힌 한반도와 시낭송, 박석수 시와 지역 시인들의 시화전, 쑥(숯)고개 사진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최호 경기도의회의원, 김혜영 평택시의회의원과 생전에 가깝게 지내던 안양의 김대규 시인, 수원의 임병호.김우영 시인, 조순조 조각가 등도 참석해 고인을 회고했다.

창립사에서 이성재 회장은 "앞으로 박석수 문학비 건립, 전집 발간, 생가보존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시인의 문학정신이 평택을 넘어 더욱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격려사에서 "무관심과 늦은 감 있어 죄송하다. 지역에 있는 공원을 가칭 '박석수 문학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석수 시인은 1971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술래의 잠'이 당선되면서 등단한 이후 1996년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타계할 때까지 '술래의 노래'(1976), '放火'(1983), '쑥고개'(1987), 소설 '철조망 속의 휘파람'(1988), '로보의 달 상·하'(1990) 등 시와 소설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쳤다. 

창립준비위원회 손창완 사무국장은 "지역의 인문학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지역 문인의 삶을 재조명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석수 시인 약력]

1949년 9월 14일 경기도 평택군 송탄면 지산리에서 태어남

- 1971년 대한일보에 시 '술래의 잠'이 당선되어 등단.

- 1976년 첫 시집 '술래의 노래'를 시문학사에서 간행

- 1979년 잡지사 여원(女苑) 편집국장

- 1981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당신은 이제 푹 쉬어야 합니다'가 당선

- 1983년 두 번째 시집 '방화(放火)'를 평민사에서 간행

- 1985년 여원 편집부장으로 일하던 중 직장에서 쓰러져 충남 당진에서 요양

- 1987년 세 번째 시집인 연작시집 '쑥고개', 꽁트집 '독안에 든 쥐' 발표

- 1988년 단편소설 5편, 중편소설 3편을 묶은 첫 창작집 '철조망 속 휘파람' 간행

- 1990년 2월 장편소설 '차표 한 장'과 '로보의 달'을 간행 

- 1992년 꽁트집 '분위기 있는 여자'를 간행

- 1996년 9월 12일 지병인 뇌종양으로 타계.


권수정 기자  kwonys6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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