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표창원 국회의원실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은 청년 지역정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국회의원 표창원 지역 대학생 정책자문단’ 프로그램에 유진선 용인시의원이 강사로 참여해 2주에 걸쳐 조례 제·개정 절차 등을 강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2일과 9일 표창원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정책자문단 프로그램 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인시 조례 제·개정 현황과 절차 및 관련법을 설명하고 용인시와 다른 도시의 조례를 세부적으로 비교하는 시간을 가져 이후에 학생들이 조례안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생들이 각자 관심 있는 조례를 선택하여 인근 지자체와 비교한 후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표하게 하여 넓은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실제 회의에 참여하시는 의원님이 경험을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안을 큰 반발 없이 통과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줘서 흥미로웠다”며 “지역 정치인과 마주 앉아 용인시의 주요 현안들의 해결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부분도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 의원은 “학생들이 가진 여러 아이디어와 신선한 시각들로부터 저도 배울 점이 많았다”며 “대학생과 청년의 문제는 당사자인 본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목소리가 직접 지방의회로 전해지는 통로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의회도 지역 청년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