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지난 6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2017년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금연 서포터즈들의 활동 다짐을 담은 선서문 낭독, 위촉장 수여, 오산시보건소장과 대화의 시간에 이어 오산시 금연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금연 서포터즈단은 2015년에 처음 결성되어 해마다 금연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가 3번째로, 오산대학교 학생 7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오산시 각종 행사·축제 시 오산시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 및 흡연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에도 함께하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금연사업 콘텐츠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서포터즈 김나율 학생은 "이번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에 참여하면서 금연하게 되었다며 흡연자들이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경험담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산시보건소 왕영애 소장은 “금연 서포터즈단이 젊은 도시 오산의 높은 흡연율을  낮출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