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오는 26일 더운 여름날 밤에 시원한 공기를 불어넣어 줄 야외영화상영 프로그램인 「한여름 밤의 팔달시네마」를 운영한다.

이번 문화공연은 8월 26일 (토) 화서1동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영화 <암살>을 상영하며, 영화 상영 전 특별공연도 마련돼 있어 연이은 폭염과 장마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에서 추진하는 「한여름 밤의 팔달시네마」는 친숙한 생활공간인 근린공원, 주민센터 등에서 평소 문화생활이 쉽지 않은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연을 선보여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주민 여러분들이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공연을 보고, 더운 여름밤 피크닉에 온 기분도 느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히고 영화도 감상하며 행복한 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