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화성시문화재단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한화성시문화재단의 기획공연 시리즈 <브런치 콘서트>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이 지난 2월 시작이후 매회 조기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에 진행된 <브런치 콘서트>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유럽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신지예 트리오’가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럽의 대표 팝송, 샹송을 들려주며 이와 관련된 유래, 노래 기법 등을 설명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브런치 콘서트>는 무대 위에 객석을 마련하여 관객들이 출연진과 가까이 호흡하며 관람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이다. 또한 공연 종료 후, 관람객들에게 커피와 샌드위치를 제공해 오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7월 26일에는 가곡의 왕,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1797~1828)’를 주제로 진행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클래식 강의를 맡은 조윤범은 관람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악보, 영화 등 흥미로운 자료를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며,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음악의 길을 고수하여 독일 가곡 형식의 창시자가 된 슈베르트의 일생과 음악을 해설해 주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 로비에서 조윤범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문화가 있는 날을 활용해 가성비 좋은 공연을 보았다.’,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클래식 공연이었다.’,‘음악회에서 이렇게 웃은 적은 처음’등의 의견을 올려 공연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오는 8월 29일 <브런치 콘서트>는 한국인의 정서와 잘 어울리는 아시아의 영화 속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 ‘비기닝 썸머 & 아시안 무비로드’가 진행된다. 이어서 8월 30일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에서는 낭만파 시대 대표 작곡가 ‘멘델스존’을 주제로 강의와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관련 정보는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1588-5234